[뉴스핌=한기진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뉴질랜드 대표 은행인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지점 및 멕시코시티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 최초의 저축은행인 ASB은행은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13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국 내 인터넷뱅킹 및 주말 서비스를 처음 개시한 선도적 은행으로 한국인 전용 지점 운영 등 한국 교민 및 유학생을 위한 서비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12월 한-뉴질랜드간 FTA 타결에 따른 무역금융 및 외환 거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의 시의 적절한 업무제휴를 통해 양 은행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작년 2월 인도 내 최대 국영은행인 State Bank of India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뉴질랜드 대표 은행인 ASB Bank와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오세아니아 지역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