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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급등락 종목(5/21)] 한독, 희귀질환 치료제 기대감 '上'

기사입력 : 2015년05월21일 16:12

최종수정 : 2015년05월21일 16:12

[뉴스핌=우동환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8종목, 코스닥 20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제약주들의 상한가가 두드려졌다.

한독은 나흘째 상승하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희귀질환 치료제라는 성장동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동종업계대비 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견 제약사 6개 업체의 평균 PBR이 2.2배인데 반해 한독은 1.4배에 불과하다"며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한독 은 희귀질환 치료제인 솔리리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솔리리스로 축적된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경험으로 해 외 희귀질환 치료제의 추가 도입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독의 주가는 전날보다 4950원 오른 3만 8250원을 기록했다.

한독 외에 이날 이연제약과 근화제약, 현대약품, JW중외제약 등도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투자업계에서는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문배철강과 씨아이테크 등이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콘텐츠 유통 회사인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일대비 545원 오른 4180원을 기록했다.

웰크론은 중국 자회사의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웰크론그룹의 중국 진출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식 연구원은 "기업설명회(NDR) 을 통해 자회사 웰크론헬스케어의 한방생리대 '예지미인'의 중국 유통 채널 수 증가를 확인했다"며 "'예지미인'은 현재 까르푸 93 개점, 월마트 376개점, 테스코 10개점, RT마트 32개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네이처셀과 동국제약, 동양에스텍, 코리아나, 뉴익텍 등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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