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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연내 완전태환 가능, 국제화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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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 편입 가능성 고조, 외환보유 비중 팽창

이 기사는 5월 19일 오후 5시 48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진입할 경우 전세계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 규모가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그간 중국 정부가 추진해온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도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DR 편입 가능성 大, 中 정부도 적극 지원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최근 위안화의   SDR 편입 여부에 대해 “위안화는 SDR의 일부분이 될 것이고, 현재로서 중요한 문제는 가입 여부가 아니라 가입 시기"라고 밝히며 위안화의 SDR 편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위안화가 SDR에 편입할 가능성이 60%라고 전망했고, 마커스 로드로어 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 역시 지난달 "위안화는 더 이상 평가절하돼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지점에 거의 도달했다"고 말하며 위안화의 SDR 편입에 무게를 실어줬다. 마커스 로드로어는 지난 10년간 위안화 가치가 30% 이상 절상되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DR는 IMF 가맹국이 외환위기 등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규약에 정해진 일정조건에 따라 IMF로부터 국제유동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로서, 현재 SDR 통화바스켓은 달러·유로·파운드·엔화로 구성돼있으며, 가중치는 달러화 44%·유로 34%·엔화 11%·파운드 11% 수준이다. 

중국은 일찍이 2010년 위안화의 SDR 편입을 추진한바 있으나 당시 IMF측은 “위안화가 아직 SDR 바스켓에 편입될 만큼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바꿀 수 있는 통화가 아니다”는 이유로 위안화의 SDR 편입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중국이 글로벌 제2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국제 무역거래에서 위안화 결제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위안화를 SDR에 통화바스켓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올해에는 SDR에 위안화를 편입시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먼저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3월 23일 중국을 방문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만나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SDR 통화바스켓에 위안화를 편입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리 총리는 그러면서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태환에 속도를 낼 것이며, 자국 투자자의 해외 투자와 외국 기관투자자의 중국 자본시장 투자도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달 8일 워싱턴에서 “현재 위안화의 SDR 통화바스켓 가입 심사가 절차대로 진행 중”이라며 “중국 또한 자체 개혁을 가속화해 이(심사)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기축통화 지위 확보 잰걸음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SDR 편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에는 국제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국제 통화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위안화를 기축 통화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깔려있다.

실제로 스탠다드차타드는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경우 2020년 말이 되면 중국 국내에서 발행되는 국채의 순매수 규모가 6조2000억 위안(약 99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악사인베스트먼트는 11조6000억 달러의 글로벌 외환보유액 중 10%가 위안화 자산으로 충당될 것으로 내다봤다. 악사인베스트먼트는 다만 구체적 시기는 제시하지 않았다.

악사인베스트먼트의 야오위안(姚遠) 신흥시장 선임 연구원은 "(위안화의 SDR편입) 중요성은 IMF가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었음을 정식으로 인정하는 데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이 글로벌 외화보유고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해 왔다. 홍콩·마카오·타이완 등 중화권 지역과의 무역거래 결제통화로서 위안화 사용을 확대한 뒤 동남아시아에서 투자통화로서 위안화 역할을 강화하고, 마지막으로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같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보한다는 3단계 전략에 따라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세계 각국과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대외전략인 ‘일대일로’가 본격화하고, 중국 정부 주도의 아시아인프라은행(AIIB)이 정식으로 설립되면 국제 통화로서 위안화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연내 위안화 완전태환 가능

중국 정부가 금융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안화의 완전태환이 실현되어야 한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무역·외환거래 중 위안화 결제가 급증함에 따라 국제화지수가 2011년 0.58에서 2013년 1.69로, 2014년 24.-3.0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나 주요 기축통화(미국 달러화 52.96, 유로화 30.53, 영국 파운드화 4.30, 일본엔화 4.27)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뒤쳐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화지수란 위안화의 국제화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중국 인민대학교가 2012년부터 측정해 발표하는 지수로서, 무역결제·금융거래·외화보유고 3개 부문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평가 기준이다.

중국 정부 역시 위안화 완전태환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연내 위안화 완전태환 실현 가능성을 시사했다.

먼저 중국 국책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이달 1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의 IMF 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조치를 마련,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자본계정을 더욱 개방해 올해 말까지 위안화의 완전태환(주요 통화와의 자유로운 교환 가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국제무역에서 위안화 결제규모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 위안화는 무역결제통화량 기준 세계 5대 통화, 외환거래량 기준 세계 9위 통화가 되었다”면서 “이 같은 조건 하에 위안화가 전세계 외화보유액 가운데의 잠재 점유율이 3.7%에 달하는 2조7000억 위안에 달한다고 추산할 경우 영국 파운드의 기축통화 지위에 맞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일련의 중대한 정책적 조치들을 통해 위안화의 자유로운 사용수준을 제고함과 동시에, 적격 국내 개인투자자(QDII2)와 QFII의 시장 진입 조건 완화 및 채권시장 발전이 위안화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위안화의 완전태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3월에는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 또한 위안화 완전태환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저우 총재는 중국 개인 투자자들의 자유로운 해외 주식·채권·금융상품 매입 허용, QFII 규제 완화 등을 구체적 조치로 언급했다.

중신은행(中信銀行)은 위안화 완전태환이 아무리 늦어져도 2018년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며 2025년에는 위안화가 기축통화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중신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랴오췬(廖群)은 “늦어도 2018년에는 중국의 환율 개혁이 끝이 남에 따라 위안화의 완전태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위안화가 IMF SDR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신은행의 장샤오웨이(張小衛) 총재 역시 “중국의 자본항목 개방과 환율 자율변동 일정이 앞당겨 질 것”이라며 “2025년에는 위안화가 미국 달러와 유로화에 이어 제3대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샤오웨이는 또 "미 달러화의 글로벌 외화보유액 비중은 올해 6.0%에서 2025년에는 52%로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2년 내 중국 A주가 MSCI 이머징마켓지수에 편입되고 그 가중치 또한 확대되 글로벌 위안화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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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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