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이폰6에 웃은 애플, 브랜드 가치 세계 1위

기사입력 : 2015년05월27일 09:30

최종수정 : 2015년05월27일 09:30

기업가치 67% 증가한 273조원…IT·중국기업 '약진'

[뉴스핌=배효진 기자] 아이폰6 시리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애플이 전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애플[출처=블룸버그통신]

CNBC는 광고회사 WPP와 시장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을 인용해 올해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27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PP와 밀워드브라운의 '세계 브랜드 가치 100대 기업' 조사에서 애플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2469억9200만달러(약 273조6671억원)로 1위에 기록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 13일 경제지 포브스 조사에서 기업가치는 1453억달러(약 160조8180억원)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이폰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 배경이다.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아이폰 판매량은 40% 증가한 6120만대로 시장 전망치 5810만대를 대폭 웃돌았다.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3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을 포함한 100대 기업의 전체 가치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3조3000억달러(약 3656조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눈 여겨볼 점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중국 기업들의 약진을 꼽았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100대 기업 중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은 1~4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업종 역시 IT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기업가치가 99% 급증했다.

중국 기업들의 강세도 도드라졌다.

기업가치 660억달러로 집계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미국 물류공룡 아마존과 월마트를 제치고 전체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결과다. 중국 대표 IT 기업 바이두와 텐센트 역시 100대 기업에 뽑혔다.

전 세계 브랜드 가치 1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2006년 1곳에서 올해 14곳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 삼성전자 등을 포함한 아시아 기업들의 가치는 전년보다 24.7%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