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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완치된 의사, "독감보다 심한 통증 없어…조기진단 중요"

기사입력 : 2015년06월08일 16:07

최종수정 : 2015년06월08일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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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판정 받고 8일 퇴원…"조기 진단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뉴스핌=보건복지부 공동취재단/이진성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천호동 365열린의원 의사가 완치 판정을 받고 8일 퇴원했다. 그는 투병기간 동안 독감증상보다 심한 통증은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기진단만 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365열린의원 의사는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다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고 국내 5번째 확진자가 됐다. 그 후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그는 완치 소감으로 “앞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진료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365열린의원 의사의 일문일답이다.

[365열린의원 의사 일문일답]

▲최초 환자(1번 확진자)가 내원했을 때, 청진 상황은.

- 환자가 병원에 올 때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 전에 다니던 환자기 때문에 잘 알던 환자였고, 평택 병원에 있을 때 차도가 없어서 치료를 위해 왔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니까 X레이 찍고, 10분 이상 상담을 했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삼성서울병원으로 보냈다.
 
▲ 상태가 안 좋다는 건.
-외모나 X레이상 폐렴 소견이 심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가 제대로 안 됐던 것 같다. 컨디션 호전이 없으니까 우리 병원으로 왔다.

▲ 다른 질병 소견도 예상됐나
- 올 때 처음부터 폐렴, 결핵으로 의심한다고 말하고 왔기 때문에,

 ▲ 처음 메르스 증상 느낀 때는, 증상을 묘사하자면
 - 처음 20일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연락이 왔을 때부터 나도 감염 우려가 있는지 증상이 어떤지 나 자신을 세심하게 관찰했다. 별 증상은 없었고, 20일에 연락이 왔다. 그 당시에는 메르스의 전염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았다. 주의하자는 상태였고, 혹시나 어쩔지 모르니까 마스크를 쓰고 진료하는 게 좋지 않나 해서 마스크를 쓰고 진료했다. 2차 환자 가 발생하는 걸 보고 “전염력이 없는 게 아니구나”해서 대진 선생님이 왔다. 진료를 안했다.
개인적인 증상은 전날 소화기증상, 더부룩하고 소화 안 되고, 열은 없었고, 그게 월요일인가 그런 상태였는데, 그 다음날 열이 나더라. 이거 아닌 것 같다. 검사해봐야겠다 하고 연락했다.

 ▲화요일부터 열났나
-월요일 저녁부터 열났다. 근육통이 있었다. 나는 열이 높지는 않았다. 해열제를 먹지 않아도 될 정도 미열이었다. 어느 정도 메르스 같다는 느낌이 있었고, 사실은 증상 심하지 않아서 검사할 때도 메르스면 다행인지 불행인지, 검사할 때도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었고, 검사 확진 판정이 났을 때도, 크게 증상을 느끼지 않았다.
(메르스) 증상 초기에 바로 치료가 들어가면 심하게 증상이 진행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열이 나는 게 주고, 병의 증상인지 약의 부작용인지 몰랐으나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있었다.

 ▲가장 견디기 힘든 증상·통증은
 -일찍 진단이 돼서 그렇게 힘들 지는 않았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근육통이 있고 소화불량이 있고 열이 났다. 나는 호흡곤란은 없었다.

▲근육통을 묘사하면
- 독감도 걸려 봤는데, 통증지수 7이라면 3~4, 심하지 않았다. 근육통은 하지쪽이 심했다. 다리쪽이 심하고, 주로 무릎이나 허벅지쪽에 통증이 있었다.
 근육통은 사실 저녁에 잘 때, 열감을 느끼는 정도였다. 그날 저녁때 근육통이 느껴졌다. 심하지는 않았고, 진통제를 먹을 정도가 아니었다. 하지만 근육통이 있고 열감이 있고 비정상인 증상 있다고 생각했다.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심하지 않았다.
 
▲ 심리적으로는 어땠나. 격리병상
-나도 메르스 환자 진단 소식 듣고 메르스 검사를 여러 가지 확인을 해봤는데 신장 합병증 등이 염려돼서 입원할 당시에 상당히 걱정됐다. 걱정은 됐는데 증상이 미약해서 걱정도 됐지만 크게 심하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특히 어느 부분이 그랬나
 -신장합병증이 염려됐다. 신장기능 이상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격리병상에서는 어떤 치료 받았나
 -격리 병상에 처음 간 거라서 특별한 격리 병상이라고 해서 치료가 다른 건 아니고 격리실 자체가 다르게 유지되는 거고, 치료는 알려진 대로, 인터페론 주사 맞고, 항바이러스제 주사 맞고, 열날 때 대응 치료하는 수준이었다. 식사를 하는 게 가장 불편했다. 3일째부터는 수액치료했다.

 ▲식사가 왜 불편했나
-식사를 못하게 했다. 속도 불편하고, 설사를 하고. 제일 불편한 것은 소화기장애였다. 식사를 잘 못해서 유동식, 죽 같은 걸 먹었고, 식사를 잘 못해서 링거를 맞고 한 3~4일째에 증상이 좋아져서 식사를 했다.

▲가장 괴로웠던 점은
-처음에는 치료에 집중하느라 그런 걸 생각하지 못했고, 아프지 않게 됐을 때가 더 괴로웠다 비치된 텔레비전 보면서, 전화는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인터넷 보는게 조금 힘들었다. 제가 밖의 상황을 보는데 잘못된 사실들이 많이 인터넷에 올라오더라. 변명이라도 해야 되는데, 사실과 다르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걸 대처할 수 없었던 게 가장 갑갑했다.

▲ 잘못된 정보란
-우리 병원에 온 환자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진료를 했다는 분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는데 어떻게 진료를 하나. 심증적으로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이건 누가 생각해도 아니지 않는가. 그게 다 사실인 양 이렇게 알려진다는 게 많이 답답했다. 반드시 치료해야 되고 격리해야 하니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입원 기간에 제일 안타까운 것은
- 환자 진단이 늦었다. 바레인 다녀온 것은 알았지만 메르스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처음 진단이 너무 늦었고 환자가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그동안 너무 많은 2차 감염자가 생긴 것이 안타깝다. 

▲ 20일 확진 소식은 어떻게 알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전화 받았다. 메르스라는 병 자체를 몰랐다. 그래서 놀라지도 않았다.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얘기를 하길래 그래서 그때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 완치 환자로서
-신종플루 때 많은 분이 돌아가셨지만, 지금 상황보다는 글쎄요. 더 심했는지 덜했는지 모르지만 두려움이 있었다. 그 당시에도 환자들이 너무 무서워하고 했는데 그때 조기 진단하면 별 문제가 없었다. 사실 크게 문제 없이 48시간 내로 치료하면 큰 어려움 없이 치료되는 경험이 있었는데, 그 후에 요즘에도 풀루 나오지만 독감, 플루 얘기해도 걱정 않는 것처럼, 메르스도 내 경험을 통해 보면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들어가면, 크게 자기 자신이 양성질환을 갖지 않았다면 의료진 수준 높기 때문에 치료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1차, 2차 검사 시간 소요는, 자가 격리 때는
 -1차 판정이라는 게 없다. 지금은 시약으로 1차 검사하고 키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당시에는 PCR검사를 통해 1차 확진 2차 확진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을 드렸고, 한 6시간 정도 만에 입원했다. 그래서 병원 가서 검사하고 피검사 하고 가래 검사 하고 다음날 확진 판결 나왔다.

▲ 집에 있을 때는?
- 자가격리 때는 정상적으로 집에 있었다. 메르스도 있겠다 생각할 때는 가족을 분리했다. 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고 기침 살짝 나긴 했다. 마스크 쓰고 자택격리 중에는 특별한 처치는 하지 않았다. 지금은 격리 대상자가 생활할 때 가족간에 따로 생활하도록 하는데 증상 전에 그런 의미가 있는지. 내가 거실에 있고 가족은 방에 있게 하고 그랬다.

▲ 지금 몸 상태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기침은 살짝 나온다 .

▲ 가족 걱정은
-가족 거정이 제일 됐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떨어져 달라고 하고, 그래도 이게 전염력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가 없으니 떨어져있다고 해서 지금 일반인은 같은 길을 가다가도 옮는 것 아니냐, 같은 건물에 있으면 옮는 거 아니냐, 같은 공간 안에 있었기 때문에 전염 걱정된 것도 사실이고, 다행스럽게 어느 정도의 격리조치면 주의하면 된다. 2미터가 아니라 50센티도 안된다. .

▲ 허술한 방역 정책의 피해자다. 아쉬웠던 점은
- 의료진도 자기 성찰을 해야 할 것 같다. 메르스라는 것에 대해서 무지했었다. 그것도 저희들의 문제였을 수는 있지만, 제가 대답할 위치에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의료진도 마스크를 써야 할까
- 독감이 유행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했다. 우리 병원에 내원환자가 간이진단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아무리 예방접종하고 햇어도 그런 경우에 전염되는 것은 필연적이니까 마스크를 쓰고 한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앞으로는 기침 고열이 있는 환자는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의료진도 스스로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잇을 것 같다.

 ▲ 완치자로서 다른 환자, 격리자에게 조언은
 -질병에 걸린 뒤에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의료진과 환자 본인 건강상태가 좌우한다. 이미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적으로 주의하고 평소에 고나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한 빨리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의료진에게 맡겨야 한다.

 ▲ 조기 진단이 필수라는 건가.
- 내 생각에는 그렇다. 나는 아프자마자 갔기 때문에 빨리 회복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퇴원 준비 시작한 때는
 -치료 후에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정한 치료 후에 객담 검사를 해서 2번 이상 음성 판정이 나와야 완치 판정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증상이 없어지고, 1주일쯤 지나서 가래검사 하고 1차로 음성 판정 받고, 다시 이틀 후에 다시 검사하고, 그것을 결과를 어제 봤다 오늘 퇴원했다.

 ▲ 진료실 내일부터 나가나.
 - 한 일주일은 더 만약을 대비해서 더 격리를 할 것이다.
   
▲ 87번 환자까지 나왔다. 시스템 바꾼다면
- 지금 현재 시스템이라면 그게 최선이다. 모든 병원이 밝혀졌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 내가 거기에 직간접 관련이 있다면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보건당국에 연락해서 검사해봐야겠죠. 지금까지는 열이 나도 1차로 감기 치료했을 것 아닌가. 그동안 시간이 지체될 수 있고 몸이 안 좋거나이런 분들은 많이 진행한 분들은 많이 진행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해 문제다. 지금 처럼 많이 관심 갖고 그러면 될 것 같다.

▲ 병원 이름이 공개됐다.
-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병원 측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안 좋은 면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필요하다.

 ▲ 병동 생활은
 - 밖이 안 보이고 그렇지는 않다. 창문도 있고, 갖춰질 건 갖춰져 있다. 큰 어려움 없다. 단지 나가고 싶을 때 못나가고, 보고 싶은 사람도 못오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괴로운 거다. 병실 자체가 힘들지는 않다. 독실 체제기 때문에, 별로 어려움 없다. 격리가 예상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병원은 언제 여나
- 다음주쯤 열 계획인데 환자가 올지 모르겠다. 저는 폐렴 환자를 본 거다. 그분이 메르스로 판정이 난 건데. 사실 그런 분들이 한두 분 있는 거 아니다. 특별히 더 특별하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고. 저희 병원에서 콘트롤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까.

 ▲ 소감은
- 메르스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 경험을 통해서 보면 크게 걱정하시지 말고, 빨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진단을 하고 치료하면 크게 문제 없이 회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통해서라도 그런 사실이 전해진다면 저는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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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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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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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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