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시장의 관심사가 2분기 긍정적인 어닝모멘텀으로 전환돼 매수세를 유입할 수 있다며 조정시 매수 포지션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제지표 결과는 추가적인 고용시장 개선과 인플레 목표 복귀에 대한 합리적 신뢰 확보라는 연준의 금리인상 전제조건이 충족될 수 있다"며 "이번 FOMC(16-17일)는 9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을 진정시킴으로써 지난주 아시아 신흥국 증시 외국인 동반 순매도에서 표출되고 있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 역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 중 하나인 그리스 부채 협상이 6월말까지 벼랑 끝 줄다리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은 단발적인 불확실성을 높이는 사안들이라며 이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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