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성상철 이사장이 25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료진 응원 릴레이 ‘메르스 아이스버킷’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르스 응원 릴레이는 루게릭 환자들에게 희망을 줬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한국판 버전으로,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로인해 고생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등이 참여했다.
성 이사장은 지난 24일 릴레이에 참여한 허 회장의 지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공단 지하강당에서 진행된 ‘건강보험 38주년 장기요양보험 7주년 기념 건강보험 정책세미나’ 행사에서 “메르스로 고생하는 국민과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국민건강보험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그는 소감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메르스 극복에 힘써주고 계신 국민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한다”면서 “조속히 이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대하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우리 건보공단이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상철 이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을지목했다.
(좌)강중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과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