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카카오 '연결 시너지' 심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69억원 투입…'제주도' 첨단 ICT 섬으로 거듭난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가 정부와 손을 잡고 전국 13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3번째 혁신센터로 정부는 국내 ICT 기업인 다음카카오와 함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비롯한 ICT 기술 역량을 제주도에 심겠다는 전략이다.

26일 미래부와 다음카카오는 제주도 제주시에 580평 규모의 제주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출범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혁신센터는 미국의 실리콘비치와 유사한 형태로 일과 휴양, 문화가 결합된 실리콘비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탓이다. 제주센터는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창업허브와 연결해 교류 프로그램 운영, '체류 지원 존' 구축, 문화·IT 융합 창조거점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제주센터는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제주전역에 위치기반(비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관광 창업 사관학교 운영, 'K Beauty–문화–체험' 연계형 관광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판 실리콘 비치 조성…'제주도' 첨단 ICT 섬으로 발돋움

제주혁신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 독특한 섬문화, 관광·체류 인프라와 문화이주민, SW분야 이전 기업 등을 연결해 삶의 질과 창조경제가 선순환되는 한국판 실리콘 비치를 조성한다. 연결을 사업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직접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먼저 제주도에 거주하는 혁신주체를 연결해 아이디어 교류,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Human Library'를 구축하고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창업포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도기업인 다음카카오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시아 창업허브 기관과 공동 콘텐츠 개발, 인재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글로벌 인재의 체류형 창업지원을 위한 공동 작업과 제작공간인 '체류지원 존'을 구축하고 오는 2016년부터 별도의 게스트하우스를 구축해 IT 창업자 정착 공간을 확충한다. 제주도로 직접 개발자들이 모여 들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표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아울러 웹툰과 애니메이션, 모바일 앱, 아트토이와 같은 융합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도구를(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제작도구 Oven 제공) 제공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창조공방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뉴스펀딩을 통한 창업자금 지원, 원도심내 안테나숍 운영을 통한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독자 기부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다음카카오 뉴스펀딩 서비스)를 활용한 창업·제작 자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문화와 IT 융합 창작물을 판매할 수 있는 안테나숍을 왓집(지역문화카페), 비아아트(동문시장 앞 갤러리)에 시범 설치해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관광 플랫폼 '제주도'…창조 벤처 육성에 1569억원 지원

제주혁신센터는 제주 문화·관광자원의 스마트화, 관광 콘텐츠의 명품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산업의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를 관광 플랫폼의 중심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569억원(투자 669억원, 융자 9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제주 전역에 비콘(위치정보 송신기)을 설치해 누구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 할 수 있는 개방형 관광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백화점 비콘 설치 반경 3m 이내로 고객이 접근하면 상품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제공, 공항내 출발/환승 동선안내, 게이트위치, 길 안내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제주센터와 인근 동문시장에 비콘 테스트 존을 설치해 개발 중인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도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또한 국립생태원, 제주 생물다양성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해 비자나무, 푸른 콩 등 1200개 제주생물자원을 DB(데이터베이스)화한다. 향후 제주관광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관광 정보를 DB화해 적재적소에 맞게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도 화장품 전문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제주의 생물다양성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K Beauty–문화–체험' 연계형 관광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제주센터를 통한 정보제공과 충남(태양광), 충북(ESS) 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를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테스트베드 요지로 삼는다. 이를 위한 에너지신산업 지원 존을 설치해 ESS, 스마트그리드 등 제품개발·사업화를 위한 정보를 유관 센터와 공유하고, 관련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제주혁신센터를 통해 제주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제주센터 시범사업 추진, 창업·벤처·중소기업 성장 및 원스톱 지원 등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