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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반기업 외국인 지분 제한 철폐…투자 유치 '총력'

기사입력 : 2015년06월30일 15:02

최종수정 : 2015년06월30일 15:02

은행 등 주요산업은 30%로 제한

[뉴스핌=김성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자국 일반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제한을 철폐를 선언, 외국 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 화폐 <출처=블룸버그통신>
29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일반 기업의 외국계 지분 보유 한도를 현행 49%에서 100%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 등 주요 기간 산업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30%로 제한된다.

테리 마호니 비나캐피탈 펀드매니저 부회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공산당 정부가 내년 개각하기에 앞서 경제 관련 법이 바뀌기를 고대해왔다"며 "이번 조치는 해외 투자자 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와 기업들 민영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프론티어'라는 지위를 벗고 '신흥시장'으로 도약하려 애쓰고 있다.

베트남 인구는 태국의 3배지만,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약 503억달러로 태국 4190억달러의 8분의 1 수준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은 이달 말까지 미국 및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등 경제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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