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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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행장은 1일 임·직원 월례회의에서 “건전한 윤리의식과 빈틈 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행장은 “리테일 부문의 내부통제팀을 기업 부문에도 신설해 사업그룹 자체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했다”며 “자점 검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영업력 강화도 주문했다. 조 행장은 “마라톤 레이스에서도 후반부가 더 힘이 든다”며 “대외영업 여건이 힘든 상황이지만, 신한 특유의 강한 응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수익 달성 방안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비이자 수익 증대, 세심한 건전성 관리 등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