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 "사라 코너, 영광인 동시에 부담이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김세혁 기자] 터미네이터 리부트 3부작의 문을 여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새 얼굴 에밀리아 클라크(29)가 처음 한국을 찾아 기자들을 만났다. 시리즈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67)와 손을 잡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6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최신작에서 혁명군 리더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열연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2일 오전 리츠칼튼서울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한 소감 등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영화 속에서 부녀지간처럼 호흡을 맞춘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함께 했다.

한국 방문은 처음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아름다운 서울을 찾아 정말 영광”이라며 밝게 웃었다. 전날 목발을 짚고 입국했던 에밀리아 클라크는 상태가 호전된 듯 두 발로 걸어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미래전쟁에서 패한 스카이넷이 저항군 리더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침투형 터미네이터를 1984년으로 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신작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T-800)를 ‘팝스’라고 부르며 아빠처럼 따른다.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서울에서 첫날을 보내며 짧지만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다는 에밀리아 클라크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이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도 모성애 강한 어머니를 연기한 소감부터 이야기했다.

그는 “경력이 긴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다 보니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 번이나 어머니를 연기했다. 제 엄마가 훌륭한 롤모델이었다. 두 캐릭터 자체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전형적인 어머니들이라 개인적으로 뜻 깊었다. 물론 감독과 스태프들이 제 캐릭터가 품은 모성애를 잘 살려줬다.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밀리아 클라크가 연기한 사라 코너의 계보는 1984년 1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한 1편과 2편에서는 린다 해밀턴(59)이 연기했다. 드라마 ‘사라 코너 연대기’에선 레나 헤디(42)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세 번째 사라 코너인 셈이다.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이날 에밀리아 클라크는 두 선배 연기자의 이름이 거론되자 “비교가 될 게 뻔해 덜컥 부담부터 되더라”며 웃었다.

그는 “이미 대배우들이 연기한 사라 코너 캐릭터를 연기하자고 제안을 받았을 때 반가운 동시에 걱정이었다. 이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그리고 잘 할 수 있을지 막연하고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는 “우선 지금껏 등장한 사라 코너와 다른 점을 연구했다. 새 영화에서 사라 코너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 때문에 성격도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본질적인 사라 코너 캐릭터는 유지하되 변화를 주려고 애썼다. 액션으로 구성된 스펙터클한 새 영화에서 팝스와 관계에 특히 신경을 썼다. 둘을 부녀지간 같이 표현하기 위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노력했다”고 말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기자회견을 가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두 주역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2일 오후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