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수퍼추경] 추경 12조 포함 22조 쏜다…8월부터 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르스·가뭄지원…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활성화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12조원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약 10조원에 달하는 정부출연 금융기관 금융지원,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를 더해 총 22조원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활성화에 쏟아붓기로 했다.

정부는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곧이어 국회에 추경안을 넘겨 이달 중 통과시키고, 내달부터 바로 집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오는 20일과 23일 7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예기치 못했던 메르스와 가뭄, 그리스 사태 같은 대외불안요인 등이 우리 경제에 하방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재정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추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추경은 경기여건 악화에 따른 세입결손 보전 5조6000억원, 메르스·가뭄대응 등을 위해 세출이 6조2000억원 확대돼 총 12조원 규모로 정해졌다. 야당은 메르스·가뭄대응 등 이른바 '맞춤형 추경'을 주장하고 있어 세입결손 보전용 추경이 국회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추경에 정부내 기금변경 3조1000억원을 합쳐 15조원 수준이 정부의 직접적인 지출확대다.

여기에 공공기관과 민자투자 2조3000억원, 정부출연 금융기관을 통한 금융지원이 4조5000억원 추가된다. 이를 모두 합치면 약 22조원 규모로 2013년 추경(17조4000억원)보다 큰 규모다. 우리나라의 매년 예산지출증가율이 약 10조원이라는 점에서 '수퍼추경'이라 할 수 있다.

추경(12조원) 재원은 한국은행 잉여금 7000억원, 기금자금 1조5000억원, 국채발행 9조6000억원 등이다.

추경은 우선 메르스 대응 및 피해업종 지원에 2조5000억원이 쓰인다. 감염병 보호장구, 의약품 비축을 대폭 확대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1000억원, 거점 의료기관에 대한 시설·장비 지원과 메르스 피해 병·의원에 대한 보조·융자에 8000억원이 투입된다.

관광업계 등 메르스 피해업종에는 1조6000억원이 지원된다. 시설·운영자금 지원이 3000억원으로 확대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지원과 함께 공연티켓 1+1지원(5만원 이하, 소규모 공연 대상)으로 공연관람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6430억원으로 확대된다.

가뭄 및 장마 대책에는 8000억원이 배정돼 저수지·댐 등 수리시설 확충과 노후 저수지 개보수,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나선다.

서민생활 안정 1조2000억원은 청년인턴제 등 청년 일자리 확충과 메르스로 인한 실직자 등을 위한 구직급여 확대에 사용된다. 저소득 노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일자리 3만3000개도 추가로 확대한다.

생활밀착형 안전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1조7000억원이 배정됐다. 여기에는 119 훈련시설 신축, 노후 병영생활관 정비 등과 진주~광양철도 복선화, 성산~담양 고속도로 확장 올해 조기 개통 등도 포함됐다.

기금운용계획 자체변경을 통해 마련한 3조1000억원은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구입·전세자금 확대, 체불임금 대신 지급하는 체당금 확대 등에 쓰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22조원의 재정보강으로 올해 성장률을 0.3%포인트 끌어올려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직접일자리 지원 2만개, 노인 3만3000개 등을 포함해 12만4000개의 일자리가 신규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추경으로 재정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1%에서 -3.0%로 악화되고, 국가채무도 GDP대비 35.7%에서 37.5%로 당초 계획보다 1.8%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