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면세점 대격돌] 현대百 “영업익 12%, 지역관광 개발에 쓸 것”

기사입력 : 2015년07월06일 13:50

최종수정 : 2015년07월06일 13:50

시내면세점 영업이익 12%, 지역 축제 후원 및 외국인 할인·통역에 사용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시내면세점 영업이익의 12%를 지역 관광인프라 개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면세점 합작법인 현대DF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단지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면세점 영업이익의 12% 이상을 지역축제와 의료관광 국제화 등 관광명소화 지원과 전통문화 육성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운영으로 얻은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매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룹 측은 영업이익의 12% 이상을 지역축제 개발 등 관광인프라 개발 지원에 쓰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광분야 학술지원 및 장학사업(3% 이상)과 소외계층 지원(5% 이상)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DF는 먼저 ‘강남 페스티벌’, ‘C페스티벌’ 등 강남구 내 지역축제를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중 외국인 대상 할인 행사를 열고, 통역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리아 그랜드세일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DF는 의료관광의 메카인 강남구의 국제화를 위해 의료관광 설명회를 지원하는 한편, 의료관광객의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료관광객이 면세점과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쇼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합작법인 주주사인 모두투어와 협업해 의료관광 패키지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 육성산업 지원을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 지원과 코엑스 내 이벤트홀 활용한 전통공연 지원, 전통문화 공연 세계화 추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강남문화재단을 통해 책 기증 사업 전통예술단 지원, 강남 패션 페스티벌, 예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 예술 치료 프로그램 등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DF는 이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소상공인과의 상생은 물론, MICE 산업 활성화 지원, 지역축제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쇼핑인프라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지역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상인 발전기금을 만들어 지역상권의 시설 보수 및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상권 관광지화를 위해 삼성동 주변에 안내 시설물을 만들고, 상권 홍보를 위해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상권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연 4회)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MICE 관광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범현대 그룹사 인센티브투어를 유치하는 한편, 현지 여행사 등과 마케팅 제휴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방한하는 MICE 관광객 대상 VIP 쇼핑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편의 증진을 위해 MICE 관련 지원센터 운영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지역축제 지원 및 연계 쇼핑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전 부지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개발에 맞춰 해외 바이어 및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계 딜러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시 맞춤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쇼핑과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