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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엔저 등 환율 영향 심각…대책 필요"

기사입력 : 2015년07월09일 10:35

최종수정 : 2015년07월09일 10:35

[뉴스핌=송주오 기자·강효은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유로화 및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제계 긴급 기자간담회' 직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엔저와 유로화 등 환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 문제에 있어 정부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환율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아서 안타깝다"면서 "정부도 함께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대응책을 세워야 하지만), 단기적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며 "현재까진 가시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국내 기업의 경영권 강화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처럼 (경영권 방어에)취약한 나라가 없다"며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들이 외국 투자자들의 (공격)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삼성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부사장, SK 김영태 사장 등 26개 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인식시키 위해 모였다"고 간담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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