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미국 달러화 강세, 하반기에도 달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9일 오전 10시 2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상반기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이슈가 주도했다.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상반기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6월 금리 인상이 물 건너가면서 5월 이후엔 상승 속도는 다소 더뎌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오는 9월을 전후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리스 이슈가 안정화 될 경우 유로화와 달러화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등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상반기, 달러 강세 주춤해도 역시 강하다

뉴스핌이 집계하는 29개 통화 중 지난해 말보다 절상된 통화는 달러화와 스위스프랑, 영국 파운드 뿐이었다. 

달러화는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와 경기 회복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고 영국 파운드도 영란은행(BOE)이 내년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스위스프랑은 스위스 중앙은행이 ECB의 양적완화 실시를 앞두고 1유로당 1.20프랑으로 제한했던 최저환율제(페그제)를 폐지하면서 급등세를 탔다. 지난 6월 말 스위스프랑은 지난해 말보다 6.37% 절상됐다.

유로화는 상반기 중 달러화 대비 7.13% 절하됐다. ECB와 연준의 통화정책이 반대로 가면서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CB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 15일 유로화는 1.04달러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러나 4월 이후 1분기 미국 경제가 부진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달러화가 주춤하자 유로화도 상승 흐름을 탄 후 1.10~1.15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 위기국 우크라이나 '흐리브냐', 34% 폭락

달러와 스위스프랑, 파운드를 제외한 통화들은 달러 강세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브라질 등 경제가 어려운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가장 큰 폭으로 가치가 떨어진 통화는 우크라이나의 흐리브냐다. 우크라이나 경제는 오는 7월 디폴트(채무불이행)설이 나돌 만큼 어려움에 처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간 채권단과 153억달러의 채무를 면제 받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채권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는 고물가-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우크라이나의 물가는 전년대비 61% 폭등했다. 그러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17.6%나 곤두박질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 흐리브냐는 올 상반기 말 지난해 말에 비해 달러 대비 34% 이상 평가절하됐다.

 

◆ 하반기, 유로-달러 '등가' 시대 열리나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달러화가 다시 힘을 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부진했던 1분기를 지나 2분기 미국 경제가 반등하면서 연준의 계획대로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지표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개선된다면 9월은 매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이사도 "미국 경제는 이르면 9월 첫 금리 인상과 12월에 두 번째 인상을 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올해 총 2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쳤다.

닐 멜러 뱅크오브뉴욕멜론 통화 전략가는 "펀더멘털의 관점에서 달러화가 상승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리스 위기를 거치면서 투자자들은 세세한 사항에 신경쓰느라 세계 최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의 다변화라는 큰 그림에서 멀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유로존에선 양적완화가 지속되면서 유로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하반기 13년 만에 처음으로 '1유로=1달러'의 등가 시대가 열릴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달러 강세에 속도가 붙을 경우 대부분의 통화는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유로화의 움직임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내년 9월까지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추세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미칼라 마르쿠센 소시에테 제너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궁극적으로 통화정책의 차이가 향후 유로/달러 환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유로/달러 환율은 조만간 패러티를 테스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는 그리스 사태가 진정되자마자 유로와 달러가 등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스티븐 세이웰 BNP파리바 외환 전략가는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굉장히 높은 상태"라면서 "우리는 시장이 유럽에 투자하기 좋은 시나리오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달러당 122~124엔대에 안착해 거래되고 있는 엔화 역시 달러 강세가 진행된다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RBC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금리 인상이 2016년으로 늦춰진다면 달러화 강세가 늦춰지겠지만 특히 엔화에 대한 달러화 상승 기대가 편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