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수입車 수리비 싸질까…대만산 BMW 5시리즈 대체부품 첫 출시

기사입력 : 2015년07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7월10일 15:25

대만기업이 만든 BMW 5시리즈 펜더

[뉴스핌=송주오 기자] 지난 1월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처음으로 인증 대체부품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시행된 이후 인증을 획득한 첫 번째 제품이 오는 13일 출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첫 인증제품은 대만 TYG의  BMW5시리즈의 펜더(Fender)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엄격한 품질·성능 시험을 거쳐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의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의 CAPA(미국자동차부품인증협회) 인증을 이미 획득한 제품이다.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OEM 부품(일명 순정품)과 비슷한 대체부품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동차 수리 시 OEM 부품을 대부분 사용해 특히 수입차는 국산대비 높은 부품가격이 문제가 돼왔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자동차 수리 시 OEM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지난 1월부터 품질이 확인된 대체부품에 대한 인증제도를 시행했다.

인증기관인 KAPA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은 대체부품에는 저가카피제품과 구분되도록 복제 불가능한 인증씰이 부품에 부착돼 유통되게 되며, 인증 이후에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40조의 11에 따라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성능·품질에 관한 사후관리를 받게 되며 부적합 사항이 있는 경우 인증을 취소하게 된다.

또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제조사가 책임을 지게 돼있으며, 인증심사과정에서도 제조물배상책임보험증서 사본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했다.

KAPA는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낮으면서도 자동차 수리에 많이 쓰이는 40개의 외장·등화 제품에 대해 대체인증을 심사하고 있다.

현재 총 10개 제조사에 대해 서류심사, 공장심사를 마치고 제품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대만 TYG의 BMW5 펜더를 필두로 다른 차종, 부품에 대한 국내외 제작사의 대체부품이 계속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기획단장은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활성화되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자동차 수리비가 인하될 뿐 아니라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