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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살고 싶은 행복주택은 송파삼전"

기사입력 : 2015년07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7월12일 09:21

행복주택 SNS기자단 Homes, 서울 첫 입주지구 방문

[뉴스핌=김승현 기자] 행복주택 주 입주계층인 청년들이 직접 행복주택을 살피고 알리는 SNS기자단 Homes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주택 SNS기자단 Homes’ (이하 Homes기자단) 20명이 행복주택 첫 입주 지구인 서울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지구를 지난달 29일 방문했다. 
 
이들은 각 단지에 도착해 주변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했다.

Homes 강륜아 기자는 “아파트 내부 모습 보다는 출근·통학이 편리한가를 먼저 확인했다”며 “2018년 개통되는 삼전역 근처 송파삼전지구가 위치상으로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Homes 김이례 기자는 “신혼부부에겐 천왕지구와 내곡지구가 훌륭하다”며 “천왕지구는 주변에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서초 내곡지구는 청계산· 구룡산 등 녹지로 둘러 쌓여있어 쾌적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학생 입주비율과 아파트 평형·구조 등 행복주택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지적했다.  천왕·강일지구는 대학생을 모집하지 않아 첫 입주 지구 대학생 비율이 적은 점, 신혼부부 평형이 전용 29m²라 짐 보관 등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했다. 

SNS기자단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 행복주택 소식을 알린다. 또 행복주택 대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happyhouse) 과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house2u)의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평가보다 실제 입주계층이 직접 전하는 정보가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송파삼전지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는 Homes 기자단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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