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LG,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보릿고개 넘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Q 차기 프리미엄폰 대전 앞두고…보급형 신제품으로 3Q 공략

[뉴스핌=추연숙 기자] 올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4분기 차기 프리미엄폰 대전을 앞두고, 중저가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장기적으론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비해 제품군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8를 늦어도 다음주 쯤 국내, 미국, 중국 등에 출시한다. 올 초 출시돼 인기를 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40~60만원)의 후속작이다. 갤럭시J5, 갤럭시J1에이스도 이달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갤럭시J 시리즈(10~20만원)는 앞서 인도 시장용으로 선보인 저가 제품이다.

다음 달께 갤럭시S6 하방 제품인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칭)를 선보이는 삼성전자는 그에 앞서 다양한 보급형 신제품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방어한다는 제품 믹스(mix)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재미를 봤던 프리미엄 하방 모델 전략으로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앞서 G4의 하방 모델 G4스타일러스, G4c를 내놓은 데 이어, 이달부턴 G4 비트를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30~40만원대로 G4 출고가(85만원)에 비하면 50~60% 저렴하다.

최근 국내에선 단말기유통법 시장에 맞춘 보급형 신제품도 내놨다. 학생용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30만원대 'LG 밴드 플레이', 알뜰폰용 3G 폰으로 20만원대 LG 마그나를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7(왼쪽), LG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공개한 G4 비트(오른쪽) <사진제공=각 사>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S6와 G4의 판매 부진도 작용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서 아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갤럭시S6보다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은 이익 기여도가 높지는 않지만, 많이 팔리면 그만큼 무선사업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2분기 무선사업 실적에 대해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MC 사업부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양사는 스마트폰 실적이 선방했던 지난 1분기의 선례를 바탕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의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가 성수기로 접어드는 이번 3분기에 중저가 신제품 전략을 덧붙이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받아들었던 지난 1분기 각 사는 모두 효자 품목으로 중저가를 꼽았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A, E, J시리즈 등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이 확산됐다.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해 평균판매단가는 하락했지만 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자사 스마트폰 사업 시작 이래 최대 판매 기록(1540만대)을 세웠던 지난 1분기 IR을 통해, "북미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L, F시리즈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최대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3분기에는 신제품 공백이 생기면서 보급형을 통한 점유율 방어 필요성은 더 커진다. 오는 4분기에는 차기 프리미엄폰 대전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아이폰6S가 9월 말 전후로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다. LG전자도 4분기 중 차기 프리미엄 신제품 '슈퍼폰'을 내놓기로 돼있다.

한편, 시장에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점차 둔화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내년 보급형 중저가폰(44만원 이하) 판매량은 고가폰(4억3000만대)의 2배가 넘는 10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