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개 상장은행의 합산 순이익은 1조8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1분기에 이어 이자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며, 포스코플랜텍을 비롯한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은 15% 내외 상승하는 게 이유다.
또 명예퇴직과 계절적 성과급 등 판관비 증가요인도 발생했다.
일회성 비이자이익 급증으로 적정 이익규모는 유지될 것이나, 전반적으로 이익의 질은 소폭 악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지주와 JB금융지주의 경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지주는 비은행 자회사의 선전과 보유 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차별적 이익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의 경우 광주은행의 이익정상화에 힘입어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봤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