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한솔신텍이 올해 매출액 1579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솔신텍은 CFBC 보일러(순환유동층 발전 보일러) 제작 업체다. 국내 CFBC 보일러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솔신텍의 시장 점유율은 54%로 업계 1위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솔신텍의 상반기 수주잔고는 2300억원으로 전년 대비108.1%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2012년 1월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로 CFBC보일러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확대(2015년 3% → 2024년 10%)로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원천기술사(일본 IHI사)의 신규 발주 증가로 일본 매출 증가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