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 "모든 건 리더의 책임…끊임없이 노력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한화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400여 명에 리더십 특강

[뉴스핌=정경환 기자]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이 한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에게 리더는 모든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화그룹 7월 임원조찬특강'에서 "리더는 모든 결과를 책임지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근 감독의 야구와 조직리더십'을 주제로 100분간 열띤 강연이 진행된 조찬특강에는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400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6월말 한화의 가족이 된 한화테크윈의 김철교 사장을 비롯해 한화탈레스,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등 빅딜 4사 대표이사 및 임원 90여 명도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20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화그룹 임원들에게 `김성근 감독의 야구와 조직리더십`을 주제로 한 조찬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김 감독은 이날 특강에서 "리더십에서 중요한 하나는 감독이 '준비과정'과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준비는 누가 일일이 따지지 않기에 허술하게 할 수 있지만 결국 결과가 말을 해준다면서 리더가 준비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으면서 부하들에게만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로서의 준비자세와 결과가 나쁠 때 책임은 고스란히 리더가 지는 것이지 부하들에게 책임전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감독은 본인도 정에 약하지만, 그래서는 사람도 조직도 만들어 낼수 없기에 비정해 보일지 모르지만 더 나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강하게 하고 있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와 관련, 올해 한화의 새로운 도약의 실마리를 소개하면서, 김감독은 오키나와 훈련캠프를 예로 들었다.

그는 "원래 연습경기 중에는 우리팀에게 지시를 내리지 않고 상대팀의 전력을 탐색하는데, 그날 어떤 팀과 연습경기 중 패색이 짙었고, 선수들은 과거처럼 어깨가 축 쳐져 있어, 긴급하게 '이기자'라는 작전지시를 내렸고, 드디어 8회에 역전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하면 이길 수 있다'라는 승부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심어줬고, 그것이 오늘의 한화이글스를 만든 계기가 돼 준 것 같다는 설명이다.

김 감독은 "세상에서 자신에게 '비정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피한다는 것 자체가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내가 욕을 먹더라도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하니깐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니깐 강한 것"이라며 "리더가 바람(역경)을 피하면 그 바람은 아랫사람과 조직에 향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감독은 이날 인간애가 공존하는 리더십과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는 "직원에게 1%의 희박한 가능성이 있더라도 그 잠재력을 100%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직원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리더의 자세"라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감독은 그 하나하나를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가져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부하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윤인철 한화테크윈 상무는 "이번 강연을 듣고 지금까지 리더로서의 자세보다는 후배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상사가 되려 행동했던 것은 아닌가 스스로 되돌아 봤다"며 "조직과 동료 그리고 후배 개개인의 발전이 있어야 결국 성공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임원조찬특강은 2004년부터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상무보 이상 임원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씩 열린다. 간단한 조식 후 100여 분간 사회 저명인사, 경영 및 혁신 관련 전문가, 인문학,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