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출연자 블랙넛이 자극적인 랩 가사와 성행위 퍼포먼스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블랙넛(26·본명 김대웅) 소속사 측이 최근 진행된 ‘쇼미더머니4’ 녹화에서 성행위를 묘사하는 퍼포먼스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블랙넛 소속사 저스트 뮤직 측은 20일 뉴스핌에 “이제야 논란에 대해 알게 됐다. 블랙넛에게 상황을 물어 본 뒤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넛은 지난 11일 진행된 Mnet ‘쇼미더머니4’ 녹화에서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프로듀서들은 랩배틀과 관련 없는 퍼포먼스라고 판단해 장시간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넛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성행위 퍼포먼스한 사실이 알려지자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제작진 회의가 있었다”면서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표했다.
현재 블랙넛의 성행의 퍼포먼스 장면에 대한 편집과 방송 송출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