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응급실 병상에 칸막이를 설치해 1인실화 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량 전파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응급실 내 감영 방지 대책의 일환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응급실 내 병상마다 공간을 나누는 칸막이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응급실 내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기존 응급실은 각 병상 공간이 커튼막으로 구분돼 있어 공기 감영에 취약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 앞에 음압 시설을 갖춘 '감염 격리 진료소' 2개를 설치해 호흡기 질환 환자를 일반 환자와 격리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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