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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재고 30만대 '차이나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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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의 2개월치 보유...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 수익성악화 하락 불가피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3일 오후 1시 4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재고만 중국 내 생산설비능력의 2~3개월치인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부진이 심각하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판매 부진 및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서라도 인센티브를 확대를 통한 가격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중국 내 재고물량이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국 시장 진출 이후로 최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현재 중국에서 각각 연산 105만대(상용차 제외), 74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현재 현대기아차 생산능력과 공장가동률(현대차 90%, 기아차 80%)를 감안할 때 중국 재고는 현대차 19만대, 기아차 14만대 등 총 33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경쟁심화로 판매가 부진해 중국 내 재고물량이 30만대를 넘어섰다"며 "재고소진이 큰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재고문제는 중국시장 뿐만은 아니다. 6월 말 기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재고는 현대차 2.4개월, 기아차는 2.8개월에 달한다. 이를 일수로 변환하면 판매기준 대략 53일치, 62일치이다.

중국시장의 사상최대 재고는 판매부진의 결과물이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5.8% 감소한 81만3386대를 파는 데 그쳤다. .

판매부진의 원인으로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를 들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18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 성장률 6.9%에 크게 못 미친다.

급속한 시장 둔화는 중국의 주식시장의 폭락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규제 정책, 반부패 등의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심리가 급속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시장의 급냉으로 시장점유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폭스바겐, GM의 판매량도 곤두박질 쳤다. 폭스바겐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의 감소를 보였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부진도 이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선진시장(낮은 가격)과 신흥시장(소형차 중심 판매)의 저마진을 중국시장을 통해 상쇄해 왔던 셈이다.

시장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고수익보다는 판매개선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성장세가 꺽이자 폭스바겐과 GM은 차값을 10% 넘게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 고수익보다는 판매량 회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보면 현대·기아차는 가격인하와 판매장려 인센티브 확대를 동시에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 관측이다. 현지업체의 부상과 엔저로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일본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판매부진→재고증가→가격인하→인센티브 확대→수익성 하락'이라는 악순환의 구조가 중국 시장에서 재현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판매목표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인세티브 확대를 통해서라도)판매목표를 채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율환경 악화에 중국발 쇼크까지 더해지면 현대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헌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법인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 높다"면서 "판매감소와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1분기 대비 판매규모가 늘었지만 인센티브 확대와 중국 지역 수익성 하락으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분기 5대 가운데 1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자료=삼성증권>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5800억원, 6527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이는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9%, 12% 밑도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는 241만6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33만6079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208만547대로, 3.2% 감소했다.

한편, 현대는 이날 오후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7509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821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1% 줄어든 3조2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4% 감소한 43조7644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실적발표는 24일 오전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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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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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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