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상직 "롯데 황제경영,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로 수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상직 의원, 국민연금법 개정안 준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6일 오후 3시4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지유 기자]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강화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이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 경영상 문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되므로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직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준비중인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이  경영권 관련 문제,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영상 문제가 있으면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주주권(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겠다는 게 골자다. 국민연금의 수익은 국민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이런 방식으로 피해를 막거나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직 의원은 "국민연금의 수익성은 훼손돼서는 안된다"며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식 값이 떨어져 국민들 주머니를 털게 해서는 안된다. 의결권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 = 이형석 기자>

국민연금은 국내 다수 기업에 투자해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거나, 행사하더라도 기업이 올린 안건에 대부분 찬성해 '거수기' 역할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롯데그룹 계열사에 대해서도 약 10% 안팎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푸드의 13.31% 지분을 보유해 단일 최대 주주이며, 롯데칠성음료와 롯데하이마트의 12.18%, 12.33%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대로 가면 상장돼 있는 롯데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빠지면서 (여기에 투자한)국민연금에 타격을 주게 되는 것"이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가짜 백수오로 논란이 된 '내츄럴엔도텍'에도 투자했다가 1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내츄럴엔도텍 사건도 이 의원이 개정안을 준비하게된 계기다.

개정안에는 또 삼성물산·엘리엇매니지먼트 사건과 관련한 내용도 담긴다. 국가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큰 기업이 해외자본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결과적으로 국부 유출이 일어나는 일을 국민연금이 막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국가경제에 기여한 것이 있고 국민의 이익과 직결된 사례라면,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서 보호할 것은 보호하자는 것"이라며 "결국에는 국민들이 당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당 박영선 의원도 외국인 투자자의 무차별적인 인수합병(M&A)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외촉법은 ▲국가 안전과 공공질서 유지에 지장을 주는 경우 ▲국민 보건위생 또는 환경보전에 해를 끼치거나 미풍양속에 현저히 어긋나는 경우 ▲대한민국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국인투자를 제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여기에 '국내 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현저히 저해하는 경우'를 외국인투자 제한사유로 추가했다.

이 의원은 박 의원의 외촉법을 거론하며 "좀 다른긴 하지만 비슷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업들이 반칙한 행위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해서 주총을 소집하든가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등 반대할 수 있다"며 "보호할 것은 보호해 주고 소유권은 인정해 주되 반칙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 시기는 9월 정기국회 이전으로 잡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에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성실하게 행사하도록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발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