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수익률 34.80%, 퇴직연금 최상위 성과
[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퇴직연금 코리아 중소형40 펀드'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대형주로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중소형주에 40% 이하, 채권에 5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지난 2012년 5월 설정됐다.
과거 성과도 우수해 1년 수익률은 14.83%, 3년 34.80%의 수익을 거두며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펀드 중 상위 1%에 성과를 내고 있다.
주식부문은 삼성운용의 대표펀드인 '삼성 중소형FOCUS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채권부문은 신용등급 A0 이상의 우량 국공채, 통안채 등에 투자한다.
여정환 삼성운용 리테일운용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노후준비를 위한 상품인만큼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펀드는 설정 3년만에 대표적인 퇴직연금 상품으로 자리 잡을 만큼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