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쉐린이 13~14일 르망24시에서 통산 3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 미쉐린 타이어는 재활용·재생 가능 소재를 50% 이상 적용해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 이번 대회에서 하이퍼카 18대 중 14대가 완주했고 제네시스는 한국 최초로 르망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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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미쉐린이 지난 13~14일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통산 35번째 종합 우승을 거두며 타이어 제조사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 하이퍼카 클래스에 공급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 타이어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재생 카본 블랙, 오렌지·레몬 껍질의 천연 수지, 쌀겨 기반 바이오 실리카, 해바라기유, 재활용 PET 소재 등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50% 이상 포함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타이어 예열 금지 규정에 대응해 빠른 워밍업과 최적 성능 발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어의 내구성도 입증됐다. 소프트, 미디엄, 하드 컴파운드 모든 버전이 네 차례의 피트인 동안 교체 없이 성능을 유지하는 '쿼드러플 스틴트'를 달성했으며, 한 세트로 600km 이상을 주행했다. BMW 15번 차량은 3분 22초 564, 토요타 8번 차량은 3분 25초 041의 랩타임을 기록해 각각 하이퍼카 시대 신기록과 레이스 랩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18대의 하이퍼카가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했다. 토요타 7번 차량이 종합 우승을 거뒀으며, BMW 20번, 토요타 8번, 캐딜락 12번 차량이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한국 제조사로는 처음 르망에 출전했으며, 제네시스 19번 차량이 데뷔 무대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출전한 18대 중 14대가 24시간을 완주했다.
미쉐린은 이번 대회를 위해 3,600개의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실제 사용량에 따라 재고를 관리해 불필요한 운송을 최소화했다. 공식 테스트 데이에는 이전 레이스에서 단시간 사용된 타이어를 회수해 재사용했으며, 레이스에서 소모된 타이어는 회수 후 마모 상태와 내부 구조를 분석해 향후 개발에 활용했다.
미쉐린은 2050년까지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만으로 타이어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40% 달성을 첫 번째 이정표로 삼고 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