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복 차림으로 늦은 밤 찾아..10여분간 머물다 돌아가
이재현 CJ 회장 <이형석 기자> |
발인을 하루 앞둔 이날 이 회장은 스님, 가족들과 종교의식을 치르고 밤 11시 40분께 병원을 나와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13년 신장 이식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면역 억제제를 투여 중이다. 의료진들은 면역 문제로 이 회장의 조문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아버지의 빈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날 늦은 저녁 환자복 차림으로 빈소를 찾아 부친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고 이맹희 회장의 시신은 영결식을 마친 후 경기도 여주로 옮겨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