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바클레이즈 "연준, 3월 이후로 금리 인상 미룰 수도"

기사입력 : 2015년08월25일 03:29

최종수정 : 2015년08월25일 03:2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9월에서 내년 3월 이후로 미뤘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출처=AP/뉴시스>
바클레이즈는 24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최근의 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2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면서도 "반면 변동성이 오래가거나 확대되면 FOMC가 금리 인상을 3월 이후로 미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세계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평소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다만 바클레이즈는 미국 경기 개선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2016년 중반 이전까지는 첫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의 고용시장에 대한 판단에 근거하면 2016년 중반까지 금리 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거센 주식 매도세에 따른 시장 불안이 증폭되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미룰 수밖에 없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4%로 보고 있다. 7월 FOMC 의사록 발표와 글로벌 주식 매도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주 이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45%로 높게 보고 있던 것에 비해 9월 인상 베팅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의 테드 트루먼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주식시장의 매도세는 중국 경제의 추가 약세 조짐이고 이것은 세계 경제와 물가상승률 전망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도 9월 금리 인상은 성급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서머스 전 장관은 전일 "현재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접근은 조만간 금리를 올리는 것이 연준의 세 가지 목표인 가격 안정, 완전 고용, 금융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실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