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이틀 연속 큰 폭 상승…WTI 6.25% 올라

기사입력 : 2015년08월29일 03:59

최종수정 : 2015년08월29일 03:59

숏커버링 지속, 심리 안정에 주간 상승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 10% 넘게 올랐던 미국산 원유 가격은 또 6% 이상 뛰었다.

미국 뉴저지주 뉴왁에 있는 주유소의 모습<출처=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6달러(6.25%) 오른 배럴당 45.22달러로 마감했다. WTI 유가는 이번 주에만 11.79%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49달러(5.24%) 오른 배럴당 50.05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2분기 미국 경제 성장 호조와 증시 안정이 불안을 진정시키면서 6년 반래 최저치로부터 반등했다. 전일 배럴당 40달러선을 회복한 미국산 원유 가격은 이날도 상승 흐름을 보여 단숨에 45달러선까지 올라왔다.

약세장에서 심리가 안정되자 시장에선 빠르게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발생하며 유가를 빠른 속도로 끌어올렸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를 상쇄시키며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마이크 위트너 원유시장 리서치 헤드는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다"며 "최근 5~10달러의 하락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때문이었고 이제 그것에서 벗어날 정도로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