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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눕던 국제유가 '기지개'… 매력적인 에너지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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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유가 전망 상향…셰브런·로열더치셸 '주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 유가가 오랜 약세장을 깨고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저평가됐던 에너지주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7일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의 2분기 성장률과 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제 유가는 10% 넘는 폭등세를 연출하며 6년여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10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0% 넘게 뛰며 배럴당 42.5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0.25%가 폭등한 배럴당 47.56달러에 마감됐다.

투자은행들도 하나 둘 유가 전망치를 올려 잡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지정학 긴장과 예기치 않은 생산 중단, 미국 내 천연가스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원유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은행은 올해 브렌트유의 경우 가격이 배럴당 평균 60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68달러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은행 중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소시에테제네랄도 최근 유가 전망치를 모두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 전망이 밝아지면서 에너지 종목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미국 주식투자 정보매체인 구루포커스는 최근 수년래 최저치로 밀린 셰브런(종목코드:CVX)과 로열더치셸(RDS)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셰브런, 로열더치셸, 엑손모빌 주가등락 비교 <출처 = 구루포커스>

셰브런의 경우 수익률이 6% 부근까지 밀리며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낮아졌으며, 정유와 마케팅, 석유화학 등과 같은 다운스트림 사업의 실적 개선세가 긍정적이란 평가다. 올 상반기 중 다운스트림 사업부문 순익은 4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억보다 대폭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순부채가 200억달러 정도에 불과하고 저유가 상황에서도 올해 영업현금흐름은 21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설비투자 수요도 점차 줄고 있어 영업 유연성을 높여주고 있다. 올해 셰브론의 설비투자는 작년 수준보다 13% 정도가 줄어든 수준이다.

로열더치셸의 경우 BG그룹 인수 비용이 논란이 되고 있긴 하지만 인수 자체는 그만큼 장기적 전략에 대한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로열더치셸은 2030년까지 가스 수요가 2010년 수준의 60% 정도 더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 지난 2013년부터 석유보다 가스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는데, BG그룹 인수가 마무리되면 로열더치셸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마켓워치 서베이에서 32개 투자은행들은 로열더치셸에 대해 비중확대를 권고하며 목표 주가를 69.51달러로 제시했다. 이들 중 매수를 제시한 기관은 총 17곳으로 한 달 전 조사에서 13곳보다 늘었으며 매도를 제시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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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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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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