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2개, 코스닥시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코콤이 전일대비 29.61%(3450원) 오른 1만5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사물인터넷 대장주인 코콤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4~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IoT를 주 콘셉트로 TV와 가전,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를 연동하는 전시장을 꾸민다. 이에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밖에 대창스틸(+29.96%)과 코아로직(+30.00%)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우선주들의 상한가 행진이 돋보였다. 삼성중공우와 현대건설우가 각각 29.94%, 29.92% 급등했다.
한편, 국내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신우는 전일대비 29.85% 급락한 1845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신우는 액면분할, 감자로 인한 변경 상장 첫날 가격한폭까지 급락한 것이다. 앞서 신우는 지난 6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주를 액면가 100원의 5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또 결손금보전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