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중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에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에 정 장관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의사의 엑스레이 허용은 보건의료규제 기요틴 중 하나다. 지금까지 한의사들은 규제에 의해 현대 의료기기 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특히 한의사들은 소위 발목을 삔 염좌 환자 등을 진찰하는 데 있어 엑스레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다만 의사들의 반대에 막혀 이렇다할 진전을 이루지 못해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