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사장이 무한신뢰 받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솔직ㆍ겸손한 성품으로 임직원들에 귀감..업무 추진력도 탁월

[편집자] 이 기사는 9월16일 오후 3시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먼저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의 계속된 사의표명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의 신임은 요지부동이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올해 65세인 김 사장이 최근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정 부회장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2011년 사장에 취임한 이후 서너 차례 사의를 나타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정 부회장은 김 사장을 붙잡았다. 

1980년 입사한 김충호 사장은 35년을 현대차에서 보냈다. 현대차 운영지원실장(이사), 판매사업부장,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등을 맡아왔다. 2011년 9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에서 판매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반 사원으로 입사, 31년만에 사장이 된 것이다.

김 사장은 2011년 사장 승진 후 첫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을 오랫동안 본 측근들은 “사장, 부회장 등 고위직에 대한 승진 욕심이 없고, 워낙 성격이 겸손하다”며 “30년 넘게 회사에 봉사한 만큼 후배들을 위해 적절한 시점에 물러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김 사장은 정 부회장에게 사의를 두어 차례 나타냈다. 하지만 정 부회장은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이 사장에 오른 후 현대차는 해마다 판매 목표를 넘기며 승승장구했다. 2011년 406만대, 2012년 441만대, 2013년에 473만대 판매했다. 지난해엔 496만대를 판매, 기아차와 합쳐 800만대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는 505만대로, 상반기 241만대 판매했다. 하반기 264만대를 판매해야만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2008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정 부회장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2009년 K5를 대성공시키며 기아차의 승승장구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30대 후반의 정 부회장 입장에서 김 사장은 든든한 힘이 됐을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업계 정통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다른 사장은 몰라도 김충호 사장 만큼은 승진이나 그런 거에 욕심이 없다”며 “정 부회장이 그를 놔주지 않는 이유는 김 사장의 업무 성과에 앞서 인간적인 면을 더 깊게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사장은 평소 막내 사원들의 대소사까지 일일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무 추진에 거침없다는 이유로 ‘파워맨’으로 불리지만, 직원들은 능력 보다 ‘세심함’을 더 반기는 분위기다. 이 같은 점이 업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사장이 겸손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은 행사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3월 신형 쏘나타 발표회에서 ‘안티 현대차’ 여론에 대한 질문에 “매년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했는데 특히 노사문제가 주요인이었다”며 현대차 치부를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김 사장은 또 “지난해 싼타페 물 새는 문제로 고객 신뢰를 잃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나 철학을 가지고 디테일하게 정성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부산국제모터쇼 자리에서도 “현대차가 국민기업으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임직원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열린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소중한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며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 때문에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최고경영진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 부회장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수렴하기 위해 국내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한 것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 사장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본다. 수입차의 파상공세에 따라 비교시승센터 설립도 김 사장이 추진한 결과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 현대차그룹에 절실한 것은 솔직함을 담은 진정성”이라며 “정 부회장이 김 사장을 놔주지 않는다는 것은 김 사장의 생각이 현대차그룹 전체를 바꾸는데 절대적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