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2개 종목, 코스닥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쌍방울은 중국 국영 기업과 합작 사업을 펼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이날 쌍방울은 전일 대비 665원, 29.82% 상승한 2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은 나흘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쌍방울 지분 23%를 보유한 광림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광림은 이날 전날보다 840원, 30% 상승한 2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쌍방울은 지난 16일, 중국의 '이케아'라고 불리는 금성그룹과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이 밝힌 사업 규모는 1조8000억원대다.
한양하이타오도 중국 사업관련 기대감에 상한가를 터치했다.
한양하이타오는 전거래일 보다 1910원, 29.94% 상승한 8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 한양하이타오는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을 공식 출범시키며 중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되며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이날 ITX시큐리티와 경봉은 각각 전일 대비 29.94%, 29.91% 올랐다.
이밖에 이월드 SGA 엔티피아 현대정보기술 SH홀딩스 알서포트 에이텍티앤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