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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박4일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추석 인사

기사입력 : 2015년09월25일 14:41

최종수정 : 2015년09월25일 14:41

청와대 홈페이지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 기원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박4일간 진행되는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25일 출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 제7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으로 가기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출국했다. 공항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비롯해 청와대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배웅했다.

박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뒤 오는 28일까지 현지에서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유엔 총회, 유엔 평화활동정상회의 등의 일정에 참석하게 된다.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 오찬 등에도 참석한다.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파키스탄, 덴마크 등 다른 참석국 정상들과도 별도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도 논의한다.

아울러 미국의 외교 관련 주요 협회 및 연구기관 대표들과의 만찬간담회 및 주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케이컬쳐(K-Culture) 체험관 개관행사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청와대 홈페이지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추석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국민 신뢰와 성원에 보답드리고자 우리 경제가 풍요로워지고,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어려운 일들을 헤쳐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유엔 총회 참석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를 미국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여러분 모두 고향 오가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빌겠다"고 대국민 추석 인사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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