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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15마리 개 때문에 갈등인 아빠와 아들…서로에게 상처만 주게된 父子

기사입력 : 2015년09월26일 21:21

최종수정 : 2015년09월26일 21:53

26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개를 사랑하는 아들과 아들이 이해되지 않은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동상이몽'이 개만 생각하는 아들과 버섯만 생각하는 아빠와의 갈등을 풀었다.

26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아빠와  개를 애지중지하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왼쪽 상단에는 프로그램명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함께 '버섯 아빠vs개 아빠'라는 문구가 떴다. '버섯 아빠'와 '개 아들'이 아닌 '버섯 아빠'와 '개 아빠'라는 자막으로 떴다. 

아들을 15마리 개만 키우는데 신경을 썼고 아빠는 농장일에만 신경을 썼다. 아들은 개들을 아들처럼 길렀다. 100kg이 넘는 개들을 일일히 자기 손으로 키웠다. 아들은 "한창 성장기에는 닭도 줘야하고 고단백질 사료도 줘야한다"며 열과 성을 다해 돌봤다. 매일 산책도 열심히 시켰다. 

아빠는 아들이 개를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것 같아 매번 아들에게 호되기 야단을 쳤다. 아들은 자신에게 친구이자 아들같은 개 때문에 아빠와 싸우는게 마음이 걸렸다. 부자는 결국 마음의 골이 깊어졌고 사이가 나빠지게 됐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추석 특집으로 105분간 방송한다. 이날 버섯 아빠와 개 아들의 사연과 함께 역대 출연진들의 특별 무대가 꾸며진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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