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개인 소비 지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메이시스 백화점<출처=블룸버그> |
이는 0.3% 증가할 것이라던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돈 결과다.
7월 개인 소비 지출 증가율은 0.3%에서 0.4%로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2분기 미국에서 3.9%(연율)의 경제 성장을 주도한 소비지출이 3분기에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인소득은 7월 0.5% 증가한데 이어 8월에도 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낮은 유가를 반영하며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PCE 물가지수는 0.3% 올랐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7월보다 0.1%, 지난해 8월보다 1.3%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