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전통적으로 부산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SK건설이 올 하반기 부산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696가구를 분양한다.
12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빠르면 오는 10월 말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시청역 SK뷰(SK VIEW)’를 공급한다. 11월에는 수영구 망미동에서 ‘수영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청역 SK뷰는 최고 33층, 3개동, 아파트 전용 59~121㎡ 298가구, 오피스텔 전용 29~43㎡ 153실 총 451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이외에 투룸형 타입도 지어진다. 단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시청역 SK뷰는 부산시청 등 부산의 주요 행정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부산 지하철1호선 시청역까지 260m 거리다.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 저층부에는 테라스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수영 SK뷰는 최고 35층, 아파트 13개동, 전용 59~84㎡ 총 1245가구 규모다. 이 중 86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가깝다. 간선도로를 통해 서면과 해운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와 코스트코, 망미시장, 연제구청·부산지방국세청·병무청 등 관공서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부산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올해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뷰힐스’는 평균 30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됐다.
SK건설 관계자는 “시청역 SK뷰와 수영 SK뷰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우수한 시공력과 지역 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
대연 SK뷰힐스 조감도 <사진제공=SK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