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T와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아이앤씨빌딩에서 IoT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전선을 통신매체로 이용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칩셋을 자체 개발한 사업자로, 올해부터 한전 AMI(원격검침) 사업과 도로공사 조명제어 사업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KT는 세계 최초 개발한 복합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KT-MEG(Micro Energy Grid)을 통해 서울 마포 에너지 관제센터에서 전 세계 280여 사이트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 중이다.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사진 좌측)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사진 우측)가 IoT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양사는 KT가 보유한 IoT, 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PLC, WiFi 등 통신기기 제조기술을 융합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효율화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KT와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품질 높은 에너지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범국가적인 고효율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고 말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IoT 시장의 선두주자인 KT의 역량이 합쳐져 성공적인 사업 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