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애플 아이폰6S 흥행몰이..삼성ㆍLG '긴장'

기사입력 : 2015년10월19일 18:21

최종수정 : 2015년10월19일 18:21

KT, 1차 예약판매분 5만대 완판..SKTㆍLGU+도 조기마감

[뉴스핌=민예원 기자]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국내시장에서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이폰6Sㆍ아이폰6S플러스가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가 초도물량을 모두 팔아치웠다. 

KT는 예약판매 10분만에 5만대를 판매했다. 특히 선착순 1만명에 한해 진행된 문자 예약은 2초만에 조기마감됐으며, 가장 인기있는 아이폰 6S 128G 기종은 1분만에 품절됐다. 예약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날 초도물량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통3사의 아이폰 예약판매는 출시 직전인 오는 22일까지 인터넷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계속된다. 인터넷쇼핑몰은 수량이 한정돼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예약가입에 제한이 없다. 

통신업계는 아이폰의 흥행 요인을 두터운 소비자층과 교체 주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통 단말기 교체기간이 2년이지만, 아이폰은 한 제품을 3년 이상 쓰는데, 교체시기가 맞닿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구매한 이용자는 성능 등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아이폰 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아이폰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추가된 로즈골드의 인기가 높다는 점도 초반 돌풍의 요인으로 꼽힌다. 로즈골드는 아이폰이 새롭게 시도한 색상으로, 여성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신 관계자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탄탄할 뿐만 아니라, 제품을 빨리 받으려는 소비자층이 높다"며 "아이폰 교체 주기가 도래됐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다만, 일단 예약을 걸어 놓은 후 다시 한번 구매를 할지 결정하는 예약판매의 특성을 감안할 때 아이폰 돌풍이 태풍으로 진화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상외의 아이폰6S 흥행으로 인해 국내 제조사는 초긴장 모드다. 당초 업계는 아이폰 신제품이 전작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중저가 단말기 수요층이 높아져 구매율이 비교적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일제히 시작한 19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이통3사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5~30분 만에 준비된 초기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