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사업을 추진중인 뉴프라이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길시를 통과하는 창훈고속철이 최근 개통 1개월 만에 운송 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면서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프라이드에 따르면 중화철로망(中華鐵路網)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를 잇는 '창훈(長琿) 고속철도'가 지난달 20일 개통 1개월 만에 총 116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만3천명의 승객을 태운 셈이다.
전체 거리 360km의 창훈 고속철도는 최고 시속 250km로 달려 연길에서 장춘까지 2시간5분, 북경까지 9시간 만에 도착한다. 하루 평균 21.5차례 운행하는 창훈 고속철도는 훈춘에서 연길을 거쳐 베이징(北京), 하얼빈(哈爾濱), 다롄(大連), 단둥(丹東) 등 주요 도시행 열차로 환승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뉴프라이드측은 "중국 고속철은 대규모 관광객을 '완다 서울의 거리'로 실어나르는 혈류와 같다"면서 "중국 고속철은 향후 완다 서울의 거리를 한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완다그룹 및 연변 주정부와 손잡고 중국 연길에 '완다 서울의 거리'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는 내달 12일 서울에서 대규모 중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제주 황칠의 중국진출을 추진중인 디지탈옵틱은 '완다 서울의 거리'에 한국산 건강보조식품 매장 오픈을 검토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