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0/27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V자 반등, 강보합 마감, 3434.34P

기사입력 : 2015년10월27일 17:19

최종수정 : 2015년10월27일 17:19

상하이종합지수 3434.34P(+4.75 +0.14%)
선전성분지수 11758.41P(+70.64 +0.60%)
창업판지수 2563.96P(+36.48 +1.44%)


[뉴스핌=강소영 기자] 27일 중국 증시가 V자 반등장세를 연출했다. 개장 후 한때 3%가까이 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장 들어 빠른 속도로 하락폭을 좁혔고 결국 전날 대비 0.14%오른 3434.3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약세장 속에서도 선박·창고물류·황사처리 관련 분야는 강세를 보였고, 오후 반등장세 속에서는 공공교통·물류·농업서비스 백색가전 등 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의 긴장고조로 방위산업 테마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량은 다소 줄었다.

◆ 소식 분석

중국 증시가 5중전회 등 중요 정치 행사 기간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차익실현 물량까지 더해져 최근 한주 A주는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중국 증시 안팎에선 대형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증시 전망은 낙관적인 분위기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오전 국제통화기금(IMF)가 11월 내 중국의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의 신용대주거래 규모는 3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사부(人社部)는 2016년부터 양로보험(퇴직연금)의 주식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양로보험의 주식시장 투입 시기와 규모는 중국 자본시장 초미의 관심사였다. 중국은 올해 3월 일종의 퇴직연금이 양로보험의 기금의 주식투자 허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양로보험 주식투자 계획이 미국의 401K처럼 증시를 끌어올리는 대형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401K는 미국의 확정기여형 연금제도로 뉴욕 증시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양로보험 주식투자는 '중국판 401K'로 불리며 증시 유입 시기와 규모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리충(李忠) 인사부 대변인은 "2016년부터 양로보험의 주식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빨리 관련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부는 증시에 유입될 양로보험의 규모가 2조 위안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술 분석

기관투자자들은 23일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가 4분기 반등장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일주일 몇 차례의 조정장을 거쳤지만 상하이종합지수는 20일 평균이동선을 상회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볼때 증시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앞으로 13.5규획(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2016~2020년)을 통한 투자기회가 구체화되면 주식 투자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증권은 상하이종합지수가 3800~4200포인트 사이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잦은 하락장세가 예상되지만 이 시기를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단기 하락장세는 앞으로 1~2주일 내에 집중될 수 있다고 봤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