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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이성계에 "도당 3인방 없애든지, 아님 우릴 죽이고 가라"

기사입력 : 2015년10월27일 22:13

최종수정 : 2015년10월27일 22:17

27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과 이성계가 마주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천호진과 마주했다.

27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 8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이성계(천호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도전을 먼저 알아본 이방원(유아인)은  "신 조선의 주인이 장평군의 잔트가르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부른 자가 누구냐는 소리에 정도전이 나타났다. 정도전은 "내가 이들을 함주에 불렀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계 측이 여기에 나타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정도전은 "여기 호반으로 부터 지켜내고 이성계 장군의 호반을 튼튼하게 하여 왜군으로부터 안전하게 만드는 게 첫번째 이유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성계 측은 "군의를 어지럽힌 놈이 그렇게 살아날 것 같냐"라고 그의 존재를 의심했다. 이에 정도전은 "어찌하면 살아남을 수 있소.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단 말이오? 그것이 이들과 내가 함주에 잠입한 방법이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살아남기 위해 함주에 이르렀단 말입니다. 장군께선 오랜 기간 싸우면서 많은 사람을 살리셨소. 그런데 이들의 사연은 들으셨습니까. 장군이 왜구와 싸우고 있을 때 전쟁 장사로 죽는 이들이 더 많았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그는 "우리가 살 곳이 어디냐. 우리가 살 곳이 어디냐고 했을 때 함주라고 했습니다. 분명 이성계 장군은 우리의 고통을 안다. 우리의 고민을 안다고 했습니다. 아닙니까. 아니란 말입니까. 만약 아니라면 나의 오랜 기획은 헛지랄이겠죠. 그리고 우리는 살아남는 건 실패하는 거겠죠"라며 "그러니 우리 모두에게 답해주십시오. 진정 도당 3인방을 없애지 않고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까. 난 아니라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우리를 살려 도당 3인방을 없애는데 도우시든지 아님 우리를 모두 죽이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분이(신세경),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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