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상장사 임원 자사주 가치가 1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 자사주 보유 임원은 4174명으로 620명 증가했고 평가액은 1조8485억원이었다.
- 에이피알·크래프톤 강세에 상위 100명 자사주가 1조원을 넘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33배↑·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20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주요 상장사의 전문경영인과 임원들이 보유한 자사주 가치가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뷰티 기업의 주가 강세에 힘입어 자사주 평가액 상위 100명의 보유 가치만 1조원을 넘어섰다.
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상장사 331곳의 비오너 임원 자사주를 분석한 결과, 자사주를 보유한 임원은 4174명으로 지난해보다 620명 늘었다. 전체 임원(1만5780명)의 26.5%가 자사주를 보유했으며, 이들의 평가액은 6월 30일 기준 1조84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7.6% 증가했다.

자사주 평가액이 가장 큰 임원은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으로, 보유 주식 수는 같았지만 주가가 1년 새 450% 이상 오르며 평가액이 1762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1358억원), 정재훈 에이피알 전무(1072억원), 이민경 에이피알 전무(944억원)가 뒤를 이었다.
대표이사 가운데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곽 사장은 보유 주식을 늘린 데다 주가 상승이 더해지며 자사주 평가액이 11억원에서 379억원으로 33배 이상 증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도 보유 주식 확대와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이 20배 늘어난 32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임원 자사주 보유 비율이 96.3%로 가장 높았고, 기아(93.6%), 미래에셋증권(93.2%), KT(92.2%), KT&G(90.9%) 등이 뒤를 이었다. 리더스인덱스는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이 자사주를 임원 성과보상에 적극 활용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