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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가을철 젓새우잡이 편…그물로 잡아 선별·맛있는 ‘추젓’ 만들기까지 고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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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가을철 젓새우잡이 편…그물로 잡아 선별·맛있는 ‘추젓’ 만들기까지 고된 여정 <사진=‘극한직업’ 홈페이지>
‘극한직업’ 가을철 젓새우잡이 편…그물로 잡아 선별·맛있는 ‘추젓’ 만들기까지 고된 여정

[뉴스핌=대중문화부] EBS ‘극한직업’은 28일 밤 10시45분 제389회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망망대해를 떠도는 사람들’ 편을 방송한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각 가정의 주부들은 김치를 담그기 위해 분주하다.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추도 중요하지만, 양념이 더욱 중요하다. 양념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바로 새우젓. 특히 김장용으로는 가을에 잡은 젓새우로 담은 ‘추젓’이 으뜸이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젓새우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바람에 요즘에는 새우젓 값이 금값이다. 이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고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봤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앞바다, 이곳은 천혜의 갯벌 지역으로 젓새우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작업자들은 이른 아침 새벽부터 새우젓을 잡기 위해 모기장 같은 촘촘한 그물을 바다에 내린다. ‘닻자망 조업’이란 방식으로 조류에 의해 움직이는 젓새우를 잡는 것이다. 그물 가운데에 걸려 있는 젓새우를 털고 난 후 바로 배 위에서 선별과 염장 작업까지 이루어진다.

작업자들은 하루 4번 물때에 맞춰 추젓을 잡느라 배에서 먹고 자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수십 년이 넘게 바다에서 삶을 이어온 어부들에겐 익숙한 생활이 되어버렸다. ‘극한직업’ 제작진은 아침 새벽부터 밤까지 배 위에서 기나긴 하루를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젓갈 공장. 이곳에서는 새우젓, 멸치 액젓, 조개젓, 멍게젓 창난젓 등 17가지의 젓갈을 만든다.

맛있는 젓갈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 마늘 등 여러 가지 양념 재료를 함께 넣어 버무리는 작업자들. 맛깔스럽게 버무린 젓갈은 늘 평균 13도 안팎인 토굴 안에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숙성시킨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젓갈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망망대해에서 ‘추젓(가을철에 잡아서 담근 새우젓)’을 잡는 사람들도 있다.

선원들은 바다로 떠나기 전, 100여 개의 드럼통과 소금을 부지런히 싣고 출항을 서두른다. 조업을 나가면 3~4일이나 바다 위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을 갖춰야 하는 것. 오로지 최고급 젓새우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이들의 여정을 ‘극한직업’ 카메라에 담았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전라남도 신안군의 앞바다에는 젓새우를 잡기 위해 많은 어선이 출항한다. 갯벌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젓새우는 ‘닻자망’을 이용하여 잡는데 밀물, 썰물에 따라 움직이는 젓새우가 그물에 걸리는 방식이다.

그물을 끌어 올리는 선원들의 손에는 저마다 굳은살이 가득하다. 굳은살은 5~10여 년간 조업을 나선 이들의 인생을 말해주는 듯하다. 그물 한가운데에 걸려 있는 젓새우를 모두 털어낸 후 부리나케 선별작업을 준비하는 이들. 커다란 통에 바닷물을 받아 젓새우가 담긴 바구니를 넣어 세차게 흔든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젓새우가 바구니 구멍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 작업자가 힘을 가할수록 최고급 젓새우만 걸러진다. 그다음에는 소금과 함께 섞어 드럼통에 보관한다. 반복되는 투망부터 양망에 이어 선별과 염장 작업까지 하려면 장장 3~4시간이나 걸린다.

새벽녘에야 겨우 지친 몸을 누이지만 곧 날이 밝고 또다시 젓새우잡이가 시작된다.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밤낮없이 바다에서 일생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28일) ‘극한직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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