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만 회복..현대차, 폭스바겐 반사효과 등에 '웃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개선, 블랙프라이 효과도..단, 불확실성 우려 여전

[뉴스핌=정연주 기자]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3개월만에 개선됐다. 개별 소비세 인하와 폭스바겐 사태 반사효과로 자동차 업종 중심의 체감경기 회복이 두드러졌다.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도 체감경기를 호전시켰다. 

다만 이달 체감경기 개선에는 일시적 요인들이 크게 작용했고, 미국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음 달 체감경기 개선 가능성은 낮게 보는 분위기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5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7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계절조정지수로도 10월 업황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70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이달 제조업체 체감경기 개선은 자동차 업종 회복세의 영향이 컸다. 실제로 전월인 9월 자동차 업황 BSI는 66에 그쳤으나, 이달 85까지 크게 올랐다. 

연말까지 적용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효과와 신차 출시 등으로 관련 업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대상국인 중국도 소형차 구매세 인하로 경기부양에 나선 상황이다. 그외 섬유업종 등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동화 한은 경제통계국 차장은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와 더불어 현대·기아차에서 새로운 차종이 나오고 있어 내수가 개선됐다고 느끼는 듯하다. 또 중국도 경기 부양책으로 내년 말까지 소형차 소비세가 인하되는 등 수출 쪽 상황도 좋아져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했다"며 "폭스바겐 반사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업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섬유업종과 금속가공업이 좋아졌다. 섬유업종은 10월초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11월에도 체감경기가 개선 흐름을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중국 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즉 G2리스크로 업체들의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실제 11월 업황 전망BSI는 7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계절 조정지수로는 11월 업황 전망BSI는 2포인트 오른 72로 집계됐다.

박 차장은 "업체들이 중국 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여전히 느끼고 있고 이달 개선도 일시적인 효과가 작용한 점이 있어 악화 또는 개선으로 확신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제조업의 매출BSI 10월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나, 11월 전망은 82로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89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11월 전망도 87로 1포인트 올랐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85로 2포인트 올랐고, 11월 전망도 85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전월과 같이 내수부진(26.4%), 불확실한 경제상황(19.0%)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부진(-0.6%p)과 불확실한 경제상황(-0.9%p)과 수출부진(-0.5%p)을 선택한 기업 비중은 하락한 반면 환율(+0.5%p), 경쟁심화(+1.0%p)를 선택한 비중은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나, 11월 업황 전망BSI는 73으로 전월과 같았다. 계절조정지수로 10월 업황BSI는 76으로 7포인트 상승했으며, 11월 업황 전망BSI는 75로 2포인트 올랐다.

박 차장은 "비제조업의 경우 도소매업, 운수와 숙박 중심으로 좋아졌다. 도소매업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매출이 좋아졌다"며 "운수업은 10월 국경절 연휴로 중국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며 숙박업도 메르스 이전 수준 정도로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비제조업의 매출BSI 10월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11월 전망도 83으로 1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는 88로 5포인트 올랐고 11월 전망도 87로 1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실적은 88로 3포인트 올랐고, 11월 전망은 87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9%), 경쟁심화(15.9%)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력난·인건비 상승(-0.1%p)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7%p)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내수부진(+1.5%p)과 경쟁심화(+1.4%p)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상승했다.

한편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로 3개월만에 상승했다. 순환변동치는 95로 5개월만에 상승(+1)했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전국 3313개 법인기업으로 이중 2918개(제조업 1798개, 비제조업 1120개)가 응답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