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뚜레쥬르는 수능과 빼빼로데이 시즌을 맞아 복고 캐릭터 '바른생활'을 적용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바른생활' 캐릭터는 1970년대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교과서 속 바른 생활 모습과는 대조되는 풍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표 수능 제품은 호박엿, 캐러멜 등과 쿠키를 넣은 찹쌀떡을 곁들인 '수능 응원단(1만5000원)과 캐러멜, 쿠키, 초콜릿 등으로 구성한 '대박기원'(1만9000원), 초코크림 찰떡세트인 '합격찰떡'(8000원) 등이다. 각 제품 포장에 "빛나는 성적표에 치얼스", "공든 수능탑이 무너지랴", "굳세어라 수능아 '엄·친·딸'" 등의 메시지를 '바른생활' 캐릭터와 함께 표현했다. 가격은 모두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다.
빼빼로데이 제품으로는 아몬드·크런키 맛 초코스틱 과자가 고루 든 '고백타임'(4000원)과 낱개 포장한 초코스틱 '볼수록 매력만점'(6000원) 등을 선보인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며, 이 외에도 1만원 미만에서 2만원 대 까지 준비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시즌 제품들은 맛뿐 아니라 포장을 통해 기성 세대에게는 공감을, 젊은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며 "톡톡 튀는 메시지로 주고받는 사람 모두에게 일년간의 고생을 날리고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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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푸드빌>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