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알리바바 VS 美 아마존, 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신흥 강자로 부상한 중국의 알리바바와 전통 강자인 미국 아마존. 알리바바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11일 '광군제(光棍節, 솔로데이)' 하루 동안 천문학적인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다시금 두 강자에게로 쏠리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에 역대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이미 지난해 하루 동안의 매출액 10조7508억 위안을 넘긴 뒤 최종 매출액은 143억 달러(한화 약 16조5308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익모델: 알리바바 승

알라바바와 아마존을 비교할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알리바바는 플러스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아마존은 적자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중국 턴센트의 IT 채널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 기준 알리바바는 55억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고 2분기와 3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억4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해 턴센트는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수익모델이 다른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닷컴(Amazon.com)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상품에서 이윤을 취함과 동시에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제공하는 반면, 알리바바는 주로 광고와 부가서비스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 아마존 또한 거액의 영업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알리바바는 기업공개(IPO) 이후 영업수익을 안정적으로 제고하고 있으며 특히 11월 11일이 있는 4분기마다 매출액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다원화한 수입원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소비자 수요 및 거시경제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점에서는 알리바바가 아마존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 주가: 아마존 승

증시에서의 성적표는 아마존이 알리바바를 앞질렀다.

알리바바 주가는 올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 기록한 최고가 120달러에서 이달 11일 79.85달러까지 떨어졌다. 반면, 수익이 마이너스인 아마존 주가는 오히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연말의 30달러 수준에서 현재 673.25달러까지 급등했다. 알리바바 주가 보다 8배 이상 비싼 값이다.

알리바바가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미미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어도비 디지털인덱스는 올해 미국 내 광군제 매출액은 14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이지만,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 예상치 보다는 30억달러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최근에는 유명 공매도 투자자인 짐 차노스(Jim Chanos)가 알리바바 주식을 공매도에 나섰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알리바바 주가가 더욱 충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 소비자 신뢰도: 알리바바 불리

알리바바가 한국 등 주변 국가로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지만, 그 뒤에는 ‘짝퉁 사이트’라는 꼬리표가 늘 붙었다.

언론에서는 알리바바의 짝퉁 판매 방조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았고, 올해 광군제를 앞두고서도 중국 인터넷에는 ‘짝퉁 사기 피하는 방법’ 같은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4월에는 지난해 광군제 기간 판매상의 가격위반행위로 알리바바가 벌금을 물기도 했다.

턴센트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 올 1-3분기 알리바바의 충성고객 증가폭이 최근 몇 년간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