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가 내일(17일) 원내대표가 포함된 지도부 회동을 통해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 가동 등 19대 국회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원내수석 회동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양당 원내지도부가 추인하면 다음날 별도의 '3+3 회동' 없이 합의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원내수석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실에서 내일 오후 1시 30분쯤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3+3 회동'으로 하기로 했다"며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과 합의해서 추인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수석은 이날 회동에서 한중FTA 여야정협의체와 선거구획정 정개특위 가동, 누리과정 예산편성 등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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